해상도의 개념 보충
해상도는 보통 모니터가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이야기합니다.
흔히들 HD, FHD(풀HD) 등이라 부르는데 이것이 해상도의 한 종류를 정의한 것입니다.
그러나 포토샵에서의 해상도는 이와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이야기합니다. 보통 1인치(25.4mm) 안에 표현되는 화소(Pixel)나 점(Dot)의 수로 해상도를 표현합니다.
여기서 픽셀이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포토샵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다루는 모든 그래픽 에디터에서는 해상도는 픽셀이라는 개념과 함깨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즉 이미지 작업을 하기전에 1인치당 몇개의 픽셀수를 표현하는냐를 정의하는게 포토샵 작업의 기본입니다. 포토샵에서는 보통 1인당 72개의 픽셀를 표현하는데 이때 쓰이는 단위가 72pixels/inch, 이것을 72PPI(Pixel per Inch)라고 부릅니다.
일단 픽셀이라는 개념부터 알아볼까요?
Pixel(픽셀)은 최소 화소 단위입니다. 흔히들 사각형의 개념으로 설명을 하는데 결론적으로 포토샵에서 보여지는 멋진 사진들은 수천만개 이상의 작은 픽셀들이 모여 우리 눈에 보여지는 것입니다. 육안으로 그 사각형의 크기를 확인하기 어렵기때문에 전체적으로 모니터를 통해 보여지는 것은 우아한 사진일 뿐입니다.
그러나, 이 멋진 소프트웨어적으로 확대하게 되면 픽셀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사진은 포토샵에서 보기 배율이 100%일 때와 픽셀이 보일 정도로 확대해서 본 사진의 예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사각형의 입자가 확인됩니다. 이것을 보통 픽셀이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까지 확대해서 사진을 보지 않죠.(세상 모든 것은 너무 자세하게 들여다 보면 부작용이 따르는 법일 아닐까요?)
자 이제 포토샵에서 해상도로 돌아올까요? 포토샵 또는 모든 이미지 에디터 프로그램은 편집하고자 하는 이미지에 항상 해상도 녀석이 따라다닙니다. 여기서는 포토샵을 배우니 포토샵 하나로 이야기하죠.
포토샵에서 새로운 작업 용지를 설정할 때 해상도를 설정합니다. 보통 72pixels/inch, 인쇄물 이미지를 작업할 때는 300pixels/inch 내외로 이렇게 설정하죠. 앞서 이야기 했듯이 이것은 1인치당 72개, 또는 300개의 픽셀로 정의하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기에 같은 면적에 픽셀이 더 많이 들어가 있는게 사진의 입자 표현이 더 풍부할 것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해상도를 높이 일은 아니죠. 왜냐면 그만큼의 입자가 많아지면 파일 크기는 엄청나게 커집니다. 작업 목적에 맞게 설정을 하시면 됩니다. 즉 최종 결과물이 어떤 장치에서 출력되어지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모니터에 출력되는 경우에는 모니터 자체가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의 한계가 있으니 보통 72픽셀로 정의를 합니다. 어떤 경우가 그럴까요? 웹디자인의 경우에는 통상 그렇게 설정하고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인쇄물이나 실사 출력의 경우에는 고해상도로 작업을 해야만 최종 인쇄물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만물이 분자라는 작은 구조로 만들져 있다는 맥락으로 보시면 포토샵에서의 이미지도 분자 대신 픽셀이라는 입자가 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자 포토샵에서의 해상도에 대해 조금은 깊은(?) 지식을 얻었나요?